랩지노믹스 주가전망 알아봤더니...

최근에 주식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가 바로 랩지노믹스인데요. 오늘은 이 랩지노믹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랩지노믹스 기업분석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되어 체외진단서비스 및 진단제품 개발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코넥스 시장에서 2014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분자진단검사 서비스(진단키트)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DNA칩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2.8% 증가, 영업이익은 22.5% 증가, 당기순이익은 33.7% 증가하였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COVID-19 검사서비스 매출 비중은 축소되었으나, 고마진의 NGS 기반 진단서비스 판매 호조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모두 성공하였으며 최근에는 미국 클리아랩 인수를 완료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국내외 진단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동사의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클리아랩을 통한 현지화 전략 등에 기인한 것입니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와 금리 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므로 투자 전에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관련주

랩지노믹스와 관련된 주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1.씨젠(096530) : 분자진단 시약 개발 및 제조판매 업체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시약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휴마시스(205470) : 면역진단 방식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진단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엑세스바이오(950130) :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말라리아 진단시약과 HIV 진단시약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신속항원진단키트를 출시하여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23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관련주는 랩지노믹스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랩지노믹스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 전에는 반드시 기업의 재무상태와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랩지노믹스 주가전망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이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에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2023년 초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되면서, 주가도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랩지노믹스의 진단키트 수요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실험실 표준인증인 클리아(CLIA)를 획득하며 미국 진단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진단시장인 미국에서 성과를 낸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기대할 만합니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투자 전에는 반드시 기업의 재무상태와 미래 전망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또한, 단기적인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적

랩지노믹스는 지난 2분기에 매출액 409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3%, 5,013%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실적 호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랩지노믹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UAE 등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신제품 출시를 들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암 진단 패널 '캔서스캔'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계속해서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또 다른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랩지노믹스 이슈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항암신약 개발사인 에이비온과 동반진단 기술개발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랩지노믹스는 보유중인 암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반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에이비온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혁신항암신약 ABN401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진단이란 약물 투여 전에 암환자 선별을 통해 약효가 있을 환자군을 미리 선별하는 기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17년부터 3상 임상시험에 동반진단을 의무화했으며, 유럽의약품청(EMA)도 2024년부터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에이비온이 개발 중인 ABN401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가 변이된 암종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제로, 호주, 한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1/2상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연내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주가

다수의 증권사가 랩지노믹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호조 및 신약 개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랩지노믹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4000원에서  5천원으로 16.7% 상향 조정했으며, 한화투자증권도 4000원에서 4500원으로 10.7% 올렸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천원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랩지노믹스의 실적 개선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1,195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468% 늘어난 553억 원을 기록했다.

랩지노믹스 배당금

랩지노믹스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첫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배당 결정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배당금은 주당 35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2023년 4월 7일이다. 시가배당률은 2.0%이며, 배당성향은 19.5%이다.

이번 배당금 지급 결정은 회사의 재무구조가 안정되고,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랩지노믹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

랩지노믹스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진단키트를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진출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주식 시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투자 전에는 기업의 재무상태, 영업실적, 시장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오늘은 이렇게 랩지노믹스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들의 분석 정보를 공유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